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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생활환경 문제 개선 리빙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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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생활환경 문제 개선 리빙랩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0.08.2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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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문제 개선 리빙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전주시 제공)
생활환경 문제 개선 리빙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쓰레기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과 지역대학, 전문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20일 전주시와 전주대학교는 생활환경 문제 개선 리빙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아보려는 시도를 가리키며,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모두가 실험실의 참여자이자 설계자이고, 해법을 찾아내야 하는 주체다.

시는 지난 달 29일 쓰레기 문제 개선을 위한 리빙랩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으며, 리빙랩 추진 대상지 검토 및 분석을 위한 현지 출장을 통해 전주시 관내 주요 청소취약지 30여개소 특성을 조사했다.

시와 전주대학교 7개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6개 팀들은 리빙랩 추진 대상지 10개소를 선정해 올 연말까지 주택가 분리수거함, 헌옷수거함 등에서 발생되는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리빙랩 사업은 시민과 함께 지역 내 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시도해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리빙랩 사업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전문기업과 협력해 현장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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