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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총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대한 과학적 대안'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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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총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대한 과학적 대안' 포럼 개최
  • 오정웅
  • 승인 2020.08.2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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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천마아트홀에서 전문가 및 관계자 30여명 참석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규모 축소해 개최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주체로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대한 과학적 대안' 포럼이 열렸다.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가 20일 오후 3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Post COVID-19 Era :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대한 과학적 대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의학계 및 관련 연구분야 전문가들과 각계각층 참석자들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서상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 회장의 개회사(위)에 이어,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오정웅 기자)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 서상곤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원장, 이우길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등 학계 및 대구·경북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사가 전해졌다.

개회사에서 서상곤 회장은 "먼저 코로나19 사태에서 헌신적이고 영웅적이었던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부와 의료진을 비롯해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쳐 코로나19에 잘 대응해 왔는데, 오늘 포럼을 며칠 앞두고 들려온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많은 전문가들의 연구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포럼이 코로나19의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과학기술에 기반한 여러 대책과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대폭 축소돼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전(前) 영남대 의과대학 학장 김종연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한우(영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빅 데이터를 이용한 코로나19 이후의 변화 예측과 도약의 기회' ▲이경수(영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의 '코로나19 유행의 경험과 재유행 대비 전략' ▲김병태(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 R&D 지원방향'이라는 세 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코로나19 극복과 그 이후의 문제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사진=윤진오 기자)

이어진 토론에서는 앞선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박민규(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갑식(주식회사 우경정보기술) 부사장 ▲김진욱(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 원장 ▲설홍수(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전종국(대구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학과) 교수 ▲정승필(영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코로나19에 대응한 정책의 실용화 방안, 사회변화에 대한 대처, 재유행에 대한 대비전략 등에 대해 활발한 공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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