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1524가구 방문 면접조사 실시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5일간 충북도와 함께 2020년 청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원식 시 정책기획과장은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생활과 만족도를 파악해 시민 중심의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청주시 정책을 수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회조사는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각종 계획수립이나 정책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24일 기준 관내에 거주 중이며, 통계청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1524가구 중 만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다.
조사는 시에서 채용한 33명의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가구·가족, 노동, 문화·여가, 사회참여, 소득·소비, 주거·교통 등 13개 분야 66개 항목으로, 충북도 공통항목과 청주시 특성항목을 나누어 병행 실시한다.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엄격히 비밀이 보장된다.
한편,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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