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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군·구별 공영주차장 4700면 확충...원도심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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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군·구별 공영주차장 4700면 확충...원도심 주차난 해소
  • 우연주
  • 승인 2020.08.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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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시 군·구별 공영주차장 확충계획(사진=인천시 제공)
올해 인천시 군·구별 공영주차장 확충계획(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1577억원을 투입해 43곳, 4742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에 등록된 차량은 지난해 말 기준 총 129만대이고, 주차면 확보대수는 131만대로 등록차량 대비 주차장 확보율은 101.6%에 달해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주택가의 차량등록대수가 108만대이며 주택가의 주차면 확보대수는 78만대로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72.21%에 불과해 30만대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인천시는 지난해에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통해 총 2458개, 9만2450면의 노상·노외 공영주차장을 확보했으며, 공영주차장 외에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50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은 야간 활용도가 낮은 기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최소 5면 이상 인근 주민에게 2년 이상 개방할 경우 지원받는 사업이다. 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인 건축물(연면적 1000㎡ 이상)이 부설주차장 주차면수의 50%이상 개방(최소 10면 이상)을 하는 경우에는 교통유발부담금을 20% 경감 받을 수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그래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 1577억원(국비 40곳 1466억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43곳을 늘리고, 주차면도 4742면을 확충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최재환 시 교통관리과장은 "인천시의 주차장 확보율이 아직까지는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지만, 앞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차장 확보율을 상위권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이 주차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추진하는 사업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사업까지 모두 완료되면 관내 지역에는 총 101곳, 9054면의 공영주차장이 추가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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