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정책 개발 및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11개 시군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0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삶의 질과 관련된 충북도민의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 등 구성원들의 다양한 사회 행동의 실태를 조사이며 관련 정보를 수집해 ‘지역 정책 개발 및 연구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통계조사이다.
조사기준일은 24일 자정이며 대상은 만 13세 이상 가구원과 가구주, 967개 표본조사구의 1만1604가구를 표본가구로 선정했다.
조사원은 당일 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사에 참여한다.
올해 조사항목은 가족과 가구, 사회통합, 지역산업, 환경, 안전 등에 관련된 48개 공통항목과 문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관광, 청년 정책, 1인 가구 특성 등 시군별 특성 항목을 포함한 68개 항목이다.
심재정 도 법무혁신담당관은 “주민참여로 생산된 사회조사통계는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할 수 있으며, 도민의 삶의 질과 복지 수준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표들을 제공할 수 있는 조사인 만큼, 조사원 방문 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보호되며,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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