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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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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처리한다!
  • 한미영
  • 승인 2020.08.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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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전화와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접수 받는다.

대형폐기물이란 가전제품, 장롱, 쇼파, 책상, 피아노 등으로 규격봉투에 담기 어려운 폐기물을 말한다.

시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중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되는 인터넷 신고를 통해 배출신고부터 처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용방법은 배출자 거주지에 따라 먼저 완산·덕진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출품목과 배출장소, 배출 예정 일자를 입력한 후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수수료를 결제하고, 납부필증을 인쇄해 품목별로 부착하면 된다.

배출 시에는 반드시 출력물을 부착해 지정한 배출일을 지켜야 하며, 수거된 폐기물에 대해서는 취소가 불가능하다. 또 대형폐기물을 신고없이 무단배출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며, 신고내역과 배출품목이 다르거나, 금액이 부족한 경우 수거하지 않으며, 무단투기로 간주된다.

프린트가 없는 경우에는 빈 용지에 접수번호, 폐기물명, 금액, 배출장소 등을 기재해 폐기물에 부착 후 배출하면 되며,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실이나 경비실에 신고 후 일괄적으로 인터넷에 등록하면 더욱 신속한 수거가 이뤄진다.

시민 A씨는 “그동안은 이사나 청소 시에 직접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했었던 대형폐기물 배출이 공휴일과 야간에도 된다니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무척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승건 시 복지환경국 팀장은 “인터넷 배출신고를 활용하면 맞벌이 부부 등 평일에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를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하는 품격 있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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