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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외 없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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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외 없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박차
  • 정수명
  • 승인 2020.08.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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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진료보건소 신축공사 투시도 (사진=음성군 제공)
중동진료보건소 신축공사 투시도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공공보건의료 기반을 확충해 소외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음성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군은 이달 의료취약지역인 소이면 중동리, 갑산리, 봉전리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동보건진료소를 착공한다.

군은 중앙부처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 진료 위주에서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으로 바뀌면서 진료소 신설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속적으로 진료소 설치 필요성, 당위성, 주민들의 참여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지난해 9월 ‘2020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기관이 전혀 없고 보건지소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던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소외 없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중동보건진료소는 소이면 중동리 1058-10 일원에 연면적 265.01㎡, 지상 1층 규모로 국비 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원을 들여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내부시설은 진료실, 건강증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해 주민진료사업은 물론 보건교육, 상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대소면 부윤리 82 일원에 부윤보건진료소 증축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부윤보건진료소는 건강증진실 공간이 협소해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제한적이고, 공간이 부족해 운동기구 또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부윤보건진료소 증축사업을 2021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지난 6월 신청했으며, 9월 중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착공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군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99㎡ 규모로 지상 2층과 3층을 증축한다.

그간 군은 금왕읍 보건지소 건물을 활용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었으나, 공간이 매우 협소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롭게 들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실과 심리안정실, 교육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해 아동, 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 및 다양한 대상별로 정신건강 상담과 자살예방 교육, 치료비 지원, 재활을 통한 사회복지 지원 등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 모두의 몸과 마음의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음성건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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