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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행복타운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율리 일원 개발 본격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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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행복타운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율리 일원 개발 본격화(영상)
  • 허지영
  • 승인 2020.08.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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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 울주군 청량읍 율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주변지역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25일 시장실에서 울주군,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도시공사와 청량읍 율리 일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주변지역 개발사업(행복타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울주군은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기반시설의 설치 및 인수인계에 대해 협력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울산도시공사는 사업 시행자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의 수립 및 승인, 조성공사의 발주, 조성용지 처분에 따른 제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500억원을 들여 울주군 율리와 율현지역 73만4000㎡ 부지에 도시농촌복합 신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한 유통거점 개발과 군청 소재지의 행정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정주환경이 양호한 주거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협의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본격 절차를 시작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오는 2024년 공사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행복타운에는 앞으로 건립될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시장 종사자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업무지원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역 내 산재된 농업관련 시설들의 이전·재배치를 통한 농촌 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울산형 농촌 융·복합산업의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도매시장과 연계한 오픈 마켓형 농수산물 특화거리 조성과 전국 최대 규모의 로컬푸드 전용 쇼핑가공센터를 건립한다.

울주군청을 중심으로 행정기관을 집적화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등 225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지구도 함께 조성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약 1000명의 고용유발효과와 11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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