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김정수 감독이 남자 U-19 대표팀 2020년 4차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4차 소집 명단에는 총 26명의 선수가 부름을 받았으며, 지난 23일 전북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은 오현규(상주상무)를 비롯해 고영준(포항스틸러스) 등 K리거 14명이 선발됐다.
또한, 김정수 감독과 지난해 FIFA U-17 월드컵을 함께한 이태석(오산고)이 19세 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2주 동안 파주NFC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기간 중 3~4회 가량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일시 및 장소 미정)이다.
김정수 감독은 "이번 훈련은 연습경기 위주로 팀 경기력과 조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가진 실력을 모두 발휘해 원팀으로 뭉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KFA는 소집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지난 소집훈련과 동일하게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여기에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한 사전 문진표 작성,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 등을 실시한다.
한편, 김정수호는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0 AFC U-19 챔피언십에서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함께 B조에 포함됐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해야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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