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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할매공방’ 한숙 대표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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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할매공방’ 한숙 대표 초청 강연
  • 한미영
  • 승인 2020.08.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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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사람책도서관 행사 모습(사진=전주시 제공)
제1회 사람책 도서관 행사 모습(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작은도서관이 지역의 공동체 활동가의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서학동 예술마을에서 ‘사람책 도서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번째로 기획된 ‘사람책 도서관’은 종이책이 아닌 사람이 책이 돼 지식과 지혜,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특히 이번 강연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맡은 한숙 대표는 서학동 예술 마을의 부촌장이자 동아리의 대표 예술가로 할매공방을 이끌고 있다.

할매공방은 마을 할머니들과 바느질도 하고 그림도 그리는 공간으로 세대 간 소통은 물론, 어르신들이 삶 속에서 익힌 재능을 전수하며, 마을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한숙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쓸모 있는 취미와 공동체의 유익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작은도서관(070-7118-6785)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이원 전주작은도서관장은 “한 사람의 삶을 글로 쓰면 책이 되고, 말로 하면 이야기가 된다”면서 “작은도서관이 책과 사람의 이야기로 넘쳐나는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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