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최충진 충북 청주시의회 의장은 26일 김재종 옥천군수와 임만재 옥천군의장을 만나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시가 150만원 상당의 진공청소기 10대를 기탁했다.
이날 청주아리울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최 의장을 비롯해 전오숙 청주 내덕어린이집 원장, 민영희 율량1어린이집 원장, 최병순 늘열린어린이집 원장이 함께 참여했다.
옥천군은 지난 장마로 군서면과 군북면 일원에 사상 최악의 수해를 겪어 피해가 큰 상황이었으나, 3차 특별재난지역에 옥천군 군서·군북면이 포함되어 국비 지원을 받을 길이 열린 상태다.
최충진 의장은 “이번 장마로 옥천군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1차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되어 무거운 마음이 있었다”며 “3차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만큼 수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대하며 수해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문품을 전달한 청주아리울봉사단과 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는 최근 상당구 영운천 샛강살리기 캠페인에 나서는 등 환경 정화 활동 및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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