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음압격리병상 120병상까지 확대 운영
속초의료원 24병상, 강릉의료원 9병상, 강원대 20병상 등 53병상 추가 지정
속초의료원 24병상, 강릉의료원 9병상, 강원대 20병상 등 53병상 추가 지정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에서도 171명의 집단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음압병상 가동률이 100%를 상회함에 따라 원주의료원의 감염병 전담병상을 전격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 현재 52병상으로 운영 중인 음압격리병상을 120병상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속초의료원 24병상 ▲강릉의료원 9병상 ▲강원대 20병상 등 53병상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한 원주시 소재 80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하고 역학조사관의 환자분류를 통해 무증상자와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영준 도 보건정책과 감염병대응TF팀장은 “도내 음압격리병상 대폭 확대 운영은 운영의 효율성과 확진자의 입원치료에 안정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에 더 많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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