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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화재 진압 물 없이 가능' 울산소방본부 질식소화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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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화재 진압 물 없이 가능' 울산소방본부 질식소화포 도입
  • 허지영
  • 승인 2020.08.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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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청 제공)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소방본부가 차량화재를 단시간에 진압할 수 있는 질식소화포를 도입했다.

질식소화포는 불이 난 차량에 물을 사용하지 않고 불연성 재질의 천을 덮어 산소유입을 차단해 불을 끄는 장비이다.

이 장비는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하주차장 또는 터널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다.

또 에너지저장장치를 갖춘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물을 사용한 냉각소화 시 감전사고 등 2차 사고의 위험이 따르는데, 감전의 위험성이 높은 전기차량 화재에서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소방본부 최창수 담당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 도입과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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