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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운행관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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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운행관리시스템 도입
  • 한미영
  • 승인 2020.08.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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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내버스의 효율적 운행과 승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4억1000만원을 투입해 버스운행 상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운행 관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버스운행 상황관제 시스템은 노선을 운행 중인 버스의 운행 정보 및 해당 노선의 교통 정보를 제공해 버스간의 배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앞차, 뒤차와의 운행 간격을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승객 신뢰감 향상을 통한 이미지 제고, 배차 효율 증가를 통한 수입 증가와 안전 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 감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각각의 운전자의 휴게시간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시스템에 구현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시스템 기본 구성을 완료한 후,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본격적인 운행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과속, 결행 등 그간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사례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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