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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1년 영천 9경(景)'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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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1년 영천 9경(景)' 선정
  • 서주호
  • 승인 2020.08.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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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9경(景)(사진=영천시 제공)
영천 9경(景)(사진=영천시 제공)

[영천=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시민, 관광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지난 24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021 영천 9경’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천 9경은 문화·예술단체, 향토학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정했고 온·오프라인으로 시민, 관광객, 공무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상위 9곳을 선정,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9경에는 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은해사를 비롯해, 영천의 대표 인물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일대기를 배울 수 있고 빼어난 풍경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임고서원, 별의 수도답게 영천하면 떠오르는 전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보현산 천문대, 팔공산의 수려한 산세와 맑고 깨끗한 계곡인 치산관광지가 포함됐다.

특히, 임고서원에는 500년 된 큰 은행나무가 있어 기나긴 시간과 역사를 느끼게 해주고 가을에는 사진 찍기 좋은 핫 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현산천문대 주변에는 비대면 관광지 중 자연경관이 두드러지는 야외관광지인 산속길 데크로드, 천수누림길이 있어 트래킹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치산관광지에는 치산계곡의 맑은 물과 팔공산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가족 및 연인들이 많이 찾는 치산 카라반 캠핑장과 팔공산에서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수가 풍부한 치산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짜릿한 액티비티를 느낄 수 있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보현산댐짚와이어와 산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이 선정됐으며, 영천댐 벚꽃 백리길과 약재 고유의 향긋한 향을 맡으며 약재 관련 기초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영천 한의마을, 예쁜 벽화와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즐길거리가 가득한 별별미술마을이 최종 9경에 포함됐다.

관광진흥과 유해복 과장은 "시는 최종 선정된 9경을 배경으로 한 전국 사진 공모전 개최와 9경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고, 영천 9경에 스토리를 입혀 힐링 음식과 힐링 체험을 연계한 테마상품을 개발해 추진할 것이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청정자연 힐링의 도시인 영천으로 꼭 구경 오라는 의미로 ‘2021년의 영천 9경’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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