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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식서비스 1호 기업 '현대글로벌서비스' 디지털캠퍼스 조성(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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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식서비스 1호 기업 '현대글로벌서비스' 디지털캠퍼스 조성(영상)
  • 허지영
  • 승인 2020.08.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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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해 설립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인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내에 디지털캠퍼스를 설립한다.

디지털캠퍼스는 현대글로벌서비스에서 스마트선박, 통합제어, 전기추진 등의 신성장 사업에 대한 제품설계, 연구개발, 영업, 기획 등 업무를 수행하는 시설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선박 유지보수 및 기자재 공급뿐만 아니라 선박관련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흐름에 대응해 선박 통합제어, 스마트 선박, 특수선, 친환경 연료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계열사로 향후 그룹 내 신성장 동력원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기업이다.

시와 현대글로벌서비스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공적인 디지털캠퍼스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인력채용 시 지역인재를 우선 고용하며, 시 중점 추진 사업인 친환경·스마트·자율운항선박의 기술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캠퍼스 설립에 대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펼치게 된다.

현대글로벌서비스 안광헌 대표는 “신성장 사업을 수행할 주요시설인 디지털캠퍼스의 설립을 위해 사업 연관도가 높은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을 중심으로 여러 곳을 검토했다”며 “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경제자유구역인 테크노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 조선분야에 대한 시의 관심과 지원, 향후 시와의 협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적합지로 울산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송철호 시장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고부가 지식서비스 기업 50개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지식서비스기업 유치 1호 기업”이라며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주력산업 지원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에도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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