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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힘 쏟는다…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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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힘 쏟는다…예타 대상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0.09.01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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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청 제공)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안.(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추진하는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풍부한 인프라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세워 수산식품산업의 고도화 및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이끌기 위한 방안으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내세웠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285억원이 투입된다.

서구 암남동 일원 부지 7만775㎡에 수산식품 개발 플랜트·혁신성장지원센터·수출거점복합센터 등 3개 핵심시설을 조성하고 수산식품산업 헤드타워 구축,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부산이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산업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수산식품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다각적인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전문가 그룹을 포함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응팀을 구성하고,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국비보조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재 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먹거리 블루오션인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선점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식품산업 소비트렌드 및 물류체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부산본부세관은 시와 협약을 맺고 시의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관은 시의 사업추진에 있어 수산식품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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