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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는 2022년까지 '도시 바람길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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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는 2022년까지 '도시 바람길숲' 조성
  • 한미영
  • 승인 2020.09.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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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길숲 조성형태(사진=광주시 제공)
도시바람길숲 조성형태(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가 총 200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10대 지역 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에 포함된 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 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 미세먼지를 저감·분산하는 기능을 갖춘 숲을 뜻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과 녹지를 확충해 미세먼지를 줄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모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대상지 선정 등을 거쳐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찬공기가 생활권 주거지역까지 유입될 수 있는 바람생성숲, 바람연결숲, 디딤·확산숲 등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에 기여하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대경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워지는 광주지역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도심경관 향상, 도심온도 상승 억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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