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양 270번째 확진자는 70대 중산동 주민으로 요양병원에 외래진료 차 갔다가 발열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고양 271·272·27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격리된 일산동구 소재 요양원 입소자이다. 고양시는 지난달 31일 요양원 입소자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다음달 13일까지 요양원 전체를 코호트격리 실시했다.
이에 입소자 전체에 대해 추가로 전수 검사한 결과, 이날 60대 2명과 50대 1명 총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소는 코호트격리 중인 요양원 입소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 274번째 확진자는 20대 덕양구 행신동 주민으로 성남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으며, 고양 275번째 확진자는 10대 덕양구 고양동 주민으로 고양 20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고양 276번째 확진자는 덕양구 성사동 주민으로 시흥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고양 277번째 확진자는 50대 일산동구 백석동 주민으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고양 278번째 확진자는 20대 일산동구 마두동 주민으로 고양 24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고양 279번째 확진자는 70대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으로 고양 20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고양시 보건소는 이날 양성판정 받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에 대해 추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들의 자택 및 주변 방역 소독 중이다.
한편, 이날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관내 시민은 총 273명(국내감염 241명, 해외감염 3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