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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추가경정예산 1조349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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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추가경정예산 1조349억원 편성
  • 서주호
  • 승인 2020.09.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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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영천=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349억원을 편성해 지난달 3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회 추경예산 9919억원보다 일반회계 400억원, 기금 및 특별회계 30억원 총 430억원(4.3%) 증가한 규모다.

김병기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유례없는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침체된 지역경제 조기회복(71억원), 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 구축(24억원), 영천형 뉴딜 전략사업(75억원), 수해복구 및 자연재해 예방(73억원), 연내 집행 가능한 SOC 투자사업(146억원) 등 꼭 필요한 사업을 선택 및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주요 현안사업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 51억원,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32억원, 서문육거리~서산건널목간 도로확포장공사 3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29억원, 영천중학교~중앙사거리 도로개설공사 2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12억원, 코로나피해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손실금 지원 10억원,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전출금 30억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19 이후 지역을 이끌어 갈 발전전략(영천형 뉴딜)에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추경예산 편성이 코로나19로 시름이 깊은 시민의 마음에 단비가 될 수 있도록 편성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11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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