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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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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 한미영
  • 승인 2020.09.0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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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시민대학 홍보 전단(사진=논산시 제공)
논산 시민대학 홍보 전단(사진=논산시 제공)

[논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오는 14일까지 2020년 논산 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올해 처음 문을 연 시민대학을 발판으로 지역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선진시민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4개 과정이 운영되며, 비대면 온라인 방식 및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 등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은 논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city.non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0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민주주의 현대적 흐름’은 역사적 흐름 속에서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현대 민주주의 확산과 새로운 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또한 이번 강의를 통해 현대 민주주의의 발전과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당의 등장과 발전과정, 자유주의 이념과 신자유주의 알기, 자유주의 맥락에서 급진자유주의의 철학적 정체성을 점검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지구적 현안(코로나19 등 펜데믹, 기후위기,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의식 및 시민의 권리를 향상코자 마련됐다. 역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시민권을 이해하고, 중층적 복합적 위기의 시대와 삶에 대한 자세 등을 알아본다.

‘그린 리더’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세계적으로 인식하고, 대응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사는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미래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이 병행될 수 있다.

특히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 만들기와 친환경 생활을 돕는 EM원액 활용법의 실습도 이어진다.

‘미래 교육’은 코로나19 이후의 교육 현장이 빠르게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됨에 따라, 비대면 강의를 위한 온라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플랫폼 소개 및 시스템 설치와 비대면 교육에 적합한 콘텐츠 개발 방법과 강의 전략부터 제작, 촬영, 녹화까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과제 공유 및 피드백이 이뤄진다.

‘그린 리더’와 ‘미래 교육’ 과정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서금애 시 평생학습팀장은 “학습을 통한 참여와 소통으로 시민력을 높이고, 지역변화의 원동력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대학이 교육영역의 확장과 학습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평생학습도시 논산의 도약 기반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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