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측정, 적외선 소독까지 한 번에 OK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으로부터 관광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청남대 대통령기념관(별관) 입구에 무인 천연 방역시스템 ‘클린 게이트’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적외선 소독기와 안면인식 체온측정기가 함께 부착돼 출입구를 단일화하는 일체형 시스템으로, 관람객 보호와 편의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클린 게이트에서 분사되는 세정수에는 인공색소와 방부제, 인공향료가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피톤치드가 사용되며 코로나19를 99.9% 살균할 수 있다.
청남대는 정문에서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하는 것은 물론 실내마다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체온을 크로스체크 하고 매주 월요일은 실내외 전 시설물에 코로나 방역을 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이설호 소장은 “코로나가 진정돼 재개관이 되면 관람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대는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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