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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독립영화 11편 상영 '제3회 무중력 필름 페스티벌(MUFF)'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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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독립영화 11편 상영 '제3회 무중력 필름 페스티벌(MUFF)' 온라인 개최
  • 서인경
  • 승인 2020.09.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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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청 제공)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 청년활력공간 무중력지대에서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권을 주제로 청년감독의 독립영화 11편을 상영하는 제3회 무중력필름페스티벌(MUFF)이 ‘우리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청년들에게 전염병의 불안감에 따른 인종차별 및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개선,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및 실업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여성, 아동에 대한 가정폭력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학교⋅센터 등 공공기관 휴관에 따른 장애인 지원 사각지대 문제인식 환기를 목적으로 마련, 접수된 180여개의 작품 중 최종 11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영화제는 오전 11시 개막식 및 장애 인권 세션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선정출품작 상영 및 관객과의 만남(GV) ▲오후 9시 우수작 시상식 및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출품작은 ▲끊어진 선-그들이 보이나요? ▲흔들리는 선-당신을 불안하게 하는 것들 ▲이어지는 선-그래도 우리 함께라서라는 총 3개의 주제로 선정됐다.

시는 청년 및 시민의 참여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영상물 한글 자막, 수어 통역 및 현장 속기사 자막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정초원 무중력지대 팀장은 “무중력필름영화제는 기획부터 상영까지 청년이 직접 만들어내는 독립영화제”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안전한 공간에서 서울 청년들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 무중력지대에서는 청년들의 활력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지원사업, 직무 및 취업특강, 상담 프로그램 등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 및 무중력지대(youthzone.kr)에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김영경 시 청년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활동이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이겨내고 많은 청년들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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