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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마론뉴데이CC 호우 피해 불구 마구잡이 영업 이용객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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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마론뉴데이CC 호우 피해 불구 마구잡이 영업 이용객 빈축
  • 최남일
  • 승인 2020.09.0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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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우려, 코스 곳곳 훼손에도 이용객에게 안내 안해
우정힐스CC, 코스 불편 사전 공지 좋은 대조
천안 마론뉴데이CC 코스내 곳곳이 붕괴돼 추가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사진=최남일 기자)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골프장업계가 잇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코스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나 일부 골프장 등이 안전사고 위험에도 불구하고 마구잡이식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산악지대에 위치한 일부 골프장은 산사태 위험에도 아랑곳않고 제대로 된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대형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3일 천안지역 골프장 이용객들에 따르면 대중제 골프장인 마론뉴데이CC(천안시 북면 소재)의 경우 올 여름 계속된 폭우로 코스내 뒷산 비탈이 무너지고 페어웨이 잔디가 고사하는 등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일부 코스는 경사가 심한 산비탈이 무너져 곳곳이 붕괴됐는데도 고작 비닐만 덮은채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자칫 추가 붕괴위험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골프장측에서는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상황을 전혀 알리지 않은 채 마구잡이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마론뉴데이CC 코스가 집중호우로 훼손돼 이용객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사진=최남일 기자)

반면 인근 회원제 골프장인 우정힐스CC(천안시 목천읍 소재)의 경우 회원들에게 유선상으로 일일이 골프장 상태를 공지하고 이미 예약된 고객들에게는 가급적 예약취소를 권유하고 있어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마론뉴데이CC 이용객 A씨는 “집중호우로 코스가 유실되고 산사태 우려가 있는데도 골프장측에서 사전에 아무런 공지도 없이 영업을 일삼고 있어 어이가 없었다”며 “안전사고 대책도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영업을 일삼다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마론뉴데이CC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에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며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스관계자 등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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