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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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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마쳐
  • 한미영
  • 승인 2020.09.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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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전북미래연구원에서 진행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사람이 모여 행복한 완주'로 인구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약 6개월간 추진했다.

이번 용역 결과 연구용역을 맡은 ㈔전북미래연구원에서는 5대 추진전략, 26개 세부 사업을 제시하며, 선도적인 인구대책 수립, 안정된 인구증가 네트워크 구축 및 자족적인 생활생태계 조성을 설정했다.

3대 추진 방향을 뒷받침할 5대 추진전략에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인구유인 및 지원제도 강화, 가까운 이웃사촌 초청, 공동체 결속 강화, 매력적인 삶 여건 제공이 제시됐다.

또 인구유인 및 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 전세금 지원, 빈집 활용 은퇴자 정착 지원, 전입자 원룸 보증금 지원, 전입세대 전세자금 지원, 1인 가구 공공 임대주택 지원, 출향민 및 귀농귀촌 고향사랑 정착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진로지도 시스템 구축, 전입신고 대학생 해외배낭여행 지원, 다자녀 가정 돌봄 파견 확대, 다자녀 건강관리 지원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청년 농장 창업 공간 조성, 은퇴자 재능기부사업, 다문화친척 초청 팸투어, 마을단위 축제 특성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한다.

군은 오는 2029년까지 10년간을 계획기간으로 정하고, 기존 인구정책 사업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서 제시된 신규 시책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인구증가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구 15만 유치, 2029년까지 완주시 승격을 목표로 인구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미래 인구변화와 인구정책에 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용역을 통해 제시된 정책 중 완주군에 적용될 수 있는 과제들을 선별해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군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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