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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코로나19 확진 학생 심리방역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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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코로나19 확진 학생 심리방역 최우선
  • 오효진
  • 승인 2020.09.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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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학생 발생과 온라인 등교 전환에 따라 생활교육과 심리방역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등교가 이어지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한 촘촘한 상담 지원과 생활교육으로 학생들의 일탈 예방 및 심리적 지원을 위한 건전한 학생문화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해 담임-학생, 학부모 간 관계를 강화하고 휴대폰과 메신저, SNS,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교육, 학습안내, 코로나 예방수칙, 심리상담 등을 수시로 안내할 계획이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담당자,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으로 학생생활교육 특별반을 구성해 우범지역, 코로나19 감염 우려 지역에 대한 합동 교외 생활교육 및 캠페인 활동도 전개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PC방, 노래방 이용 자제 등 생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심리상담·치유 지원 에듀힐링(Edu-Healing) 프로그램도 수시로 운영해 문자상담, 전화상담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학교 복귀까지 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학교자치과 최경희 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 등교,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학생들의 일탈 예방 뿐 아니라 심리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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