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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소면 대풍산업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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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소면 대풍산업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된다!
  • 정수명
  • 승인 2020.09.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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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당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 숲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지난해 예당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 숲 모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차단과 기후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대소면 대풍리 대풍산업단지 일원 2만538㎡에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20억원을 들여 교목 6300주, 관목 6만주, 초화류 1만본 등의 수목을 식재한다.

앞서 지난 7월 음성하이텍산업단지가 2021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3억원을 포함 총 20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일원에 차단숲을 조성한다.

또, 음성삼성농공단지, 음성축산물공판장과 중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을 완화할 수 있는 2㏊의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달 현황측량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산림녹지과 안치훈 주무관은 “노후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차단과 악취를 저감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인근 주민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그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병옥 군수는 “차단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확산방지와 폭염 피해 예방은 물론, 도시경관도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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