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염경엽 감독이 시즌 아웃되며 내년까지 남은 계약 기간에 관심이 쏠린다.
SK와이번스는 8일 올해 잔여 시즌을 박경완(현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SK는 "6일 실시한 염경엽 감독의 병원 검진 결과, 영양 및 수면 상태가 우려된다는 소견에 따라 구단 내부 회의를 거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6일 구장에 출근 후 이상 증세를 느껴 또다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 결과에 따라 심신 안정을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부터 박경완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는다. 올 시즌 SK는 4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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