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지난 6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인천의 무고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무고사는 후반 6분 강원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첫 골을 넣었다.
후반 16분에는 지언학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었고, 3분 뒤인 후반 19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힐킥으로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인천은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고사는 13분 동안 3골을 몰아넣으며 본인의 시즌 첫 해트트릭이자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19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대구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포항은 3대2 역전승을 거뒀으며, 포항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전남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끈 전남 황기욱이 K리그2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양 팀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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