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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세계 최대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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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세계 최대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현장 방문
  • 우연주
  • 승인 2020.09.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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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제공)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시흥시는 9일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공사 완료 현장에 임병택 시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아시아 최초·세계 최대규모의 인공서핑장으로 지난해 6월 첫 삽을 뜨고, 다음달 7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임병택 시장과 차광회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웨이브파크 개장 준비 상황 청취와 현장 로드체킹 등이 진행됐다.

(사진=시흥시 제공)
(사진=시흥시 제공)

임병택 시장은 "시흥의 마스코트인 거북이를 상징하는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웨이브파크는 시흥시가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한국형 골든코스트 구축에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부지 면적만 16만6613㎡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서프존'과 다양한 해수 체험이 가능한 '웨이브존', 웨이브파크 입장과 물품 대여, 식사 등 고객 서비스 공간인 '서프하우스', 사계절 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웰컴프라자 및 레이크' 등의 핵심 시설로 구성돼 있다.

다음달 7일에는 서프존만 먼저 선을 보인다.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서프존은 네 가지 버전의 인공 파도가 마련돼 있어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약 250~300명 정도 서퍼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시흥시는 인공 파도 발생 기술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웨이브파크 개장 전 다양한 연령층의 서퍼들을 초청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한국형 골든코스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는 웨이브파크 개장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김정한 주무관은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시화MTV 거북섬 일대를 비롯해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시흥서울대병원(가칭), 황해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월곶항 등의 거점을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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