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오는 16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건강리더 역할을 수행할 건강지도자 30명을 모집한다.
건강지도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의 필요성 홍보, 건강에 해로운 환경 개선 및 주민과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며 마을의 건강문제 발굴, 건강캠페인 수행, 건강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서천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천군보건소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신규 건강지도자 양성과정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실시된다.
이론 수업은 ▲건강지도자의 역할 ▲운동의 중요성과 종류 ▲흡연 및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심근경색증 및 협심증 예방관리 ▲올바른 식습관 관리 요령 ▲치매 및 정신건강관리 ▲구강관리 등으로 이뤄지며, 실기는 ▲신체활동 건강체조 운동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 ▲심폐소생술 ▲자살예방 1대1 멘토링 교육 ▲혈압, 혈당 체크 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 후 건강지도자는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 절주, 영양, 운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하고 각종 지역행사 홍보 및 캠페인 자원봉사, 동아리 걷기지도 등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보건소와 함께 운영하게 된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건강지도자 양성에 힘써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건강지도자 양성을 올해 5년 째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208명을 배출해 보건소의 건강증진 분야 등 12개 사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