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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김종인 정책 협치 첫 발, 4차 추경 신속 처리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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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김종인 정책 협치 첫 발, 4차 추경 신속 처리 한뜻
  • 최진섭
  • 승인 2020.09.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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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오찬 회동을 가졌다.(사진=국민의힘 제공)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오찬 회동을 가졌다.(사진=국회 제공)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정책 협치'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교섭단체 정당대표 오찬 회동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편성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을 추석 전 조속히 처리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박 의장 주재로 양당 대표가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오는 18일까지는 추경이 처리됐으면 한다"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김 위원장도 "추경이 빨리 처리되는 것이 선결과제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지원 법안의 신속한 처리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양당의 4·15 총선 공약에서 공통된 것과 정강·정책에서 공통된 것을 추출해보니 37개 정도 되는데, 이 또한 정기국회 안에 함께 노력해 처리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협치를 강조하려면 힘 가진 분들이 협치할 수 있는 여건을 사전에 만들어줘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며 "총선이 끝나고 원 구성 과정에서 종전에 지켜오던 관행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야 사이에 균열이 생겨났고, 그것이 아직도 봉합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지원에 대해서는 "우리가 과거에 다른 여러나라에서 경험 해봤지만 국민은 한 번 정부의 돈에 맛을 들이면 거기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며 "현재 재정 안정성을 걱정하면서 정치적으로 그러한 결정을 하셨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재정 운영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4차 추경안은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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