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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아이꽃돌봄센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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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아이꽃돌봄센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
  • 한미영
  • 승인 2020.09.1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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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 제공)

[논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2020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화 대응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유튜브에 게시된 각 지자체의 발표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44개 지자체에서 선정된 172개 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시는 초고령화 대응분야에서 '논산시 24시간 직영 아이꽃돌봄센터'를 소개해 지역중심 아이돌봄체계 구축과 이를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아이꽃돌봄센터는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시간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내동(놀뫼아파트), 강산동(동신아파트), 대교동(코아루아파트) 등 3개소가 있다.

'아이꽃돌봄센터'는 만 24개월에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맞벌이 가정의 아이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다자녀(둘째아 이상)이거나 형제·자매가 함께 이용할 경우, 그리고 저소득층의 경우 50%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아이꽃돌봄센터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해 보육 공백을 해소하며, 경력단절 여성을 돌봄 교사로 채용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24시간 직영 아이꽃돌봄센터 운영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돌봄공동체 플랫폼을 마련한 최초의 사례"라며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 공동체가 아이를 키우는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따뜻한 사람 중심 시정으로 함께 사람을 키워나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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