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위원장 전민욱)는 11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를 열고 제1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다음달 30일부터 3일간 ‘온택트’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1월 회의를 갖고 6월 중순에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을로 한 차례 연기 후 ‘온택트’ 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이 결정에는 별빛축제가 2년 연속 경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기에 축제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과 ‘별’이라는 소재는 온라인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그 바탕이 됐다.
이종규 문화관광복지국장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하기에 축제위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며,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발전해온 별빛축제가 온라인 축제를 선도하는 우수 콘텐츠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온택트 축제는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엮어 오프닝 무대와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활용해 어린이 골든벨, 별별 토크 콘서트, 온라인 주제관, 온라인 스타파티 프로그램 등을 송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