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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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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들어선다
  • 최남일
  • 승인 2020.09.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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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파크’ 공모 선정
천안시 스타트업파크 조감도.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 스타트업파크 조감도.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타트업파크 복합형 공모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에서 1곳을 선정하는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디지털 뉴딜형 INNOST’를 주제로 조성되는 천안역세권 복합형 스타트업파크는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 일원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복합허브센터 구축과 연계해 광범위한 개념의 스타트업 타운을 구축한다.

시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을 대표협력기관으로 지정해 국비 300억원과 도비 120억원을 지원받아 시비 180억원, 실물투자 233억원 등 모두 833억원을 사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2만1900㎡ 규모의 ICT&BIO복합허브센터, R&D지원센터, 창업공간, 코워킹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창업자, 투자자, 대학과 연구소 등이 서로 협력·교류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경제와 창업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역균형발전 및 제조기반산업 중심 지역산업 환경을 미래혁신산업 중심으로 변화시켜 천안의 미래 혁신성장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연계해 조성되는 복합형 스타트업파크를 통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같은 도전정신을 가진 창업가를 발굴, 육성, 지원하는 등 천안시를 제조업 중심의 산업에서 혁신 인재들의 창업 요람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그린뉴딜, 디지털뉴딜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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