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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지역 예산군, 최근 잇따른 확진자 발생으로 군청사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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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지역 예산군, 최근 잇따른 확진자 발생으로 군청사 출입 통제
  • 최진섭
  • 승인 2020.09.14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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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강화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통제 유지
예산군청 전경.
예산군청 전경.

[예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충남 예산군에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예산군이 군청사 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군은 군청사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방역을 강화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한다고 밝혔다.

단, 공적업무로 방문하는 민원인의 경우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진행해 이상이 없는 경우 QR코드 입력 또는 수기대장에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1층 로비 전시실에 마련된 비접촉 상담구역에서 대기하게 된다.

이후 안내 공무원이 민원인의 방문 목적 등을 파악한 후 담당직원을 상담구역으로 호출해 업무 처리가 이뤄지며, 담당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해 상담구역 내에서 민원응대를 하게 된다.

상담구역 내 민원 응대가 어려울 경우에는 사무실 출입자 관리대장을 작성한 뒤 담당직원 인솔 하에 사무실 방문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청사에 출입하는 언론인들도 브리핑실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으며, 공적업무 외 방문판매원 등은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택배, 음료, 음식 배달 등은 별도로 지정된 공간을 통해 전달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민원인들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출입을 통제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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