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오는 28일까지 집행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교육청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내포꿈두레학교 신축공사 등 각종 공사 현장의 시설공사비, 관급자재 대금, 설계용역비 등 320여건 약 400억원을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8일까지 조기 집행한다는 것.
또, 명절을 앞두고 각종 체불 임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단위로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낙현 재무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사용 실태 파악을 비롯, 건설공사 현장에서 ‘임금직접지급제’가 차질 없이 시행되는 지 여부를 살폈다”며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은 자재, 장비, 노무비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금융거래 시스템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금액 5000만원 이상 공사현장의 대금, 임금 체불방지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절 전 각종 대금이 조기 지급돼 지역 영세업체의 안정과 함께 현장 노동자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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