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공항만 시설 방문, 안전 수송.AI방역 상황 점검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민속명절인 설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을 방문해 관광객과 귀성객들의 안전한 수송 및 AI유입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기간인 29일부터 2월2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귀성객은 항공편 1674편에 14만명과 선박편 8개항로 16척에 3만2000명 등 17만2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설연휴가 중국 춘절과 맞물려 이날부터 2월 8일까지 중국인 관광객 4만5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이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도착대합실에 들러 제주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인사하며 제주에서 즐겁고 행복한 설날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주국제공항내 자치경찰 공항사무소를 방문, 설날 귀성객특별수송대책과 관련한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2월 2일까지 14만명의 항공편 이용 승객들이 안전하도록 철저히 근무해달라고 말했다.
이 기간중 제주항을 통한 귀성객은 8개항로에 16척이 3만2000명을 수송할 계획이며, 연휴기간 첫날 해상기상이 파고 1~2m로 정상운항이 예고되고 있다.
우 지사는 여객 대합실로 이어지는 통로에 설치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발판 및 소독기 설치를 확인 점검, 정상가동여부를 확인했다.
우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주해양경찰서 항만출장소(소장 김근홍)를 방문 근무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가 무사증 지역이므로 관광차 입국했던 방문객들이 항만을 통해 제주에서 이탈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 제주가 무사증 관광지역으로 유명무실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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