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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일반음식점 환경개선 나선다…최대 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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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일반음식점 환경개선 나선다…최대 200만원 지원
  • 우연주
  • 승인 2020.09.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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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사진=부천시 제공)
부천시청 전경(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및 조리장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 다음달 5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은 좌식테이블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외국인 등을 위한 것으로, 음식점의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할 경우 일부 비용을 지원해준다.

'조리장 시설개선 지원 사업'은 개방형 주방 설치 또는 주방의 바닥·벽·천장·출입문·창 등의 개선을 원하거나 주방의 위생관리에 필요한 환기시설 개선 등 조리장 시설 개선을 원하는 경우 신청하면 된다.

먼저, 부천시는 위생등급제 및 안심식당 실천 수칙 준수 등 시책사업에 참여한 업소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된 업소는 총 시설개선비의 50%를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시설 개선을 지원받은 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천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약 15개 내외의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업소는 부천시 홈페이지의 새소식에서 지원서 및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다음달 5일까지 시청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aromichoi@korea.kr) 또는 문자(010-4389-6213)를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은정 주무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되고 있어, 음식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입식테이블·조리장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업주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딛고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위생수준 향상은 물론 편리한 외식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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