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기술 분야 산업의 지역 기반 마련과 SW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J-디지털 교육밸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농생명·금융 분야 인공지능(AI)·블록체인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 교육생 200여 명을 모집한다.
과기부 공모사업인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총 66억원을 투입해 역세권 첫마중길 청년창업이음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등 이론과 기술의 프로젝트 기반을 마련한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호남권 거주 또는 호남권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7개 반(클래스별 30명 내외)이 운영된다.
1기는 내달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이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딥러닝 활용, 산업 특화 프로젝트 및 캐글 챌린지, 블록체인의 이해, 퍼블릭 블록체인(이더리움, 솔리디티), 프라이빗 블록체인(Hyperledger Fabric의 특징과 활용) 과정 등을 교육한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jeonju.go.kr)나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jica.or.kr)를 참고해 지원서와 지역소재 확인 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내달 8일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 선정자를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컴아카데미(031-622-6167),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063-281-41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J-디지털 교육 밸리를 중심으로 ICT기반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역세권 첫마중길의 청년창업이음센터에는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개발자들의 커뮤니티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