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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이제는 상승세다' 홈에서 수원FC 저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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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이제는 상승세다' 홈에서 수원FC 저격 나선다
  • 송성욱
  • 승인 2020.09.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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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3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충남아산 제공)
(사진=충남아산 제공)

충남아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수원FC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부천전 2대0 승리를 기점으로 안산전 1대1 무, 서울이랜드전 1대0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충남아산이 또 한 번 홈에서 수원FC을 맞아 연승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최근 경기 내용을 보면 전체 실점이 28점으로 K리그2 최하위지만 최근 3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하는 등 경기를 거듭할수록 점차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시즌 중후반을 지나가는 시점에서 스퍼트를 당긴 충남아산은 자신감과 분위기가 올라와 있다.

박동혁 감독은 "미팅 중 선수들과 약속한 부분이 '이제는 이기는 경기를 하자'였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와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8경기를 남겨둔 충남아산은 현재 9위로 승격플레이오프 막차인 4위 경남과의 승점 차는 9점으로 다소 떨어져 있다.

하지만 수원FC, 경남FC, 대전하나시티즌, 전남드래곤즈 등 플레이오프권에 위치한 팀들을 차례로 만나 언제든지 고춧가루를 뿌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 충남아산의 주장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제주유나이티드, 대전하나시티즌 등과 함께 승격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다. 19라운드 기준 2위로 1위 제주유나이티드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최근 5경기 또한 3승 2무로 무패행진 중이지만 충남아산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박 감독은 "전술 변화를 통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며 "경기 준비를 잘해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수원FC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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