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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배’ 태풍과 코로나19 등 악재 이겨내고 올해 첫 미국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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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배’ 태풍과 코로나19 등 악재 이겨내고 올해 첫 미국 수출길 올라
  • 최진섭
  • 승인 2020.09.1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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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천안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길정섭 농협충남지역본부장, 박상돈 천안시장, 오세운 충남도청 농식품유통과장, 홍순광 농협천안시지부장, 박성규 천안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햇배를 미국에 수출하는 선적식이 열렸다. (사진=충남농협 제공)
지난 17일 천안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길정섭 농협충남지역본부장, 박상돈 천안시장, 오세운 충남도청 농식품유통과장, 홍순광 농협천안시지부장, 박성규 천안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햇배를 미국에 수출하는 선적식이 열렸다. (사진=충남농협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배가 코로나19와 태풍을 뚫고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천안배농협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올해 수확한 햇배를 미국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19를 비롯, 역대급 장마와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고 품질의 배를 생산해 수출의 길을 열었다.

특히, 이번 첫 미국 수출은 전 세계적으로 ‘충남 배’의 위상 제고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농협 길정섭 본부장은 “미국 첫 수출에 선적한 물량은 27.2t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출이 예정돼 있다”며 “미국 현지 매장에서도 11월 중 홍보판촉전을 가질 계획이 있어 향후 미국 현지에서의 ‘충남 배’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특산물이 전세계로 수출돼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적식에는 충남농협 길정섭 본부장과 박상돈 천안시장, 오세운 충남도청 농식품유통과장, 홍순광 농협 천안시지부장, 박성규 천안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남 배’ 미국 수출길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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