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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노사정 세미나' 열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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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노사정 세미나' 열려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0.09.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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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에 대한 노사정 간의 공감대 형성과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 노사정 세미나'가 2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역 노사정 대표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지난 4월 출범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에서 최근 석유화학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코로나 이후 석유화학산업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긴밀한 노사정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석유화학산업 분과위원회’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동우 울산대학교 교수는 ‘코로나 이후 석유화학산업의 변화 및 대응’을,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 기술지원단장은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울산대 사회과학대학 조형제 교수의 사회로 노사정 대표 및 관계자들은 현재 석유화학산업 변화와 위기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모두가 머리를 맞대는 이번 세미나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노사정 세미나가 연대와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과 각종 경제 현안 해결에 시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이 지난 18일 에쓰오일 울산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기업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을 청취한 뒤 신규투자 시설인 2단계 사업대상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송철호 시장이 지난 18일 에쓰오일 울산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기업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을 청취한 뒤 신규투자 시설인 2단계 사업대상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한편 송철호 시장은 지난 18일 에쓰오일 울산공장을 방문해 석유화학 분야 투자현황을 청취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송 시장은 임원진과 면담한 후 신규투자 시설인 석유화학시설 1단계(ODC)와 2단계 사업 용지를 둘러봤다.

에쓰오일은 1976년 1월 쌍용양회와 이란 국영 석유 회사(NIOC)간 합작으로 설립된 울산 대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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