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봉 의원 대표 연구모임 23일 서천군보건소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의회가 통합 돌봄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남형 커뮤니티케어 운영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일자리가 만들고, 청년 인구를 유입, 도내 농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
도의회 청년농업인 지역정착을 위한 연구모임은 마을공동체·보건지소 통합 돌봄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3일 서천군보건소에서 ‘청년농업인이 참여하는 보건지소 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운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미흡점을 분석하고 지역돌봄팀 사업대상자 선정과정 개선, 마을별 주민 참여형 돌봄 체계 구축, 관련 전문인력 확보, 청년 농업인 참여 유도 및 건강강좌 운영, 헬스 스카우트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의회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중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접목 방안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양금봉 의원은 “민간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경우 읍·면에 설치된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청년농업인을 포함한 지역사회에 맞춤형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양금봉(서천2·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 전익현(서천1·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천군의회 김아진·이현호 의원, 서천군 주민자치위원회와 서천군보건소, 경북 의성군 재활복지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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