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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친화도시 울산 '반려동물 애니언파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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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친화도시 울산 '반려동물 애니언파크' 개관
  • 허지영
  • 승인 2020.09.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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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친화도시 울산 위해 3대 분야 15개 과제 추진
시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울산 만들기 착수
울산 애니언파크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 애니언파크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반려친화도시 울산’을 선언하고 시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울산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송철호 시장과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차관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반려 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애니언 시티(Anian City) 반려친화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 체결에는 시, 시의회, 울산교육청, 울산북구청, 시 관광협회, 시 수의사회,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참여 기관·단체들은 지역 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립하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 창출 등 관련 사업을 육성해 시민과 동물이 함께 삶을 영위하는 ‘반려친화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협력키로 했다.

개관식에 앞서 송철호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애니언 시티(Anian City) 반려친화도시 울산 만들기’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공존과 배려의 반려문화 조성, 반려관광 활성화를 포함한 반려산업 확대, 일상 속 공존의 반려생활 등 3대 분야, 15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과제로는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 생명존중 반려문화 교육, 지역 내 전문인력 육성, 반려견 배변 수거함 설치, 울산 펫존(Pet zone) 지정, 2021년 반려문화산업 박람회 개최 등이 포함됐다.

송철호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반려동물 인구와 반려산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만큼 반려친화도시 울산의 선언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려문화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등록된 반련견은 2018년 2만5698마리에서 지난해 4만3043마리, 지난달 현재 4만5506마리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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