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제21회 충남도지사배 세계뷰티경연대회’가 3일 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학 진리관 1층에서 25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뷰티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회가 넘는 대회를 개최해 ‘K-뷰티 꿈나무’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세계뷰티경연대회는 매년 머드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메이크업 ▲헤어디자인 ▲네일디자인 등 3개 분야에 걸쳐 아트마스크와 뷰티메이크업, 컬러바디페인팅, 펌와인딩, 헤어커트, 업스타일 등 10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허재영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혜를 모으면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됐다”며 “세계뷰티경연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K-뷰티의 미래 인재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비대면 행사 추진을 위해 학생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했으며, 진리관 1층에 전시부스를 제작하고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 작품은 총 251개로,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 후 비대면 시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진섭 cj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