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하고 재활용품은 분리 배출해 주세요."
경기 고양시가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 배출과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현재 전국적으로 폐플라스틱류, 폐비닐류 등의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유통이 원활하지 않아 한시적 수거지연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
특히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 쓰레기 수거업체가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가급적 10월 2일과 4일 저녁에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윤환 주무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일회용 사용이 늘어나 유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수거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감량을 위해 낭비되는 음식이 없도록 준비하고, 생활 폐기물의 배출일자를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휴 기간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오는 30일과 다음 달 3일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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