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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 "김해신공항 검증 과정 투명하게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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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 "김해신공항 검증 과정 투명하게 공개해야"
  • 허지영
  • 승인 2020.09.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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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김해신공항 검증 언론보도 관련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이 27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김해신공항 검증 언론보도 관련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은 27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안전분과를 무시한 채 표결처리를 강행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증 관련 모든 과정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실제 전체 위원의 약 60%에 불과한 13명의 위원만이 표결에 참여했으며, 안전분과 검증위원 4명은 진행 상황에 대해 항의하며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전분과에서 작성한 최종보고서에 대해 검증위원장이 수정을 지시했고, 결국 검증위원장의 의도에 따라 수정된 보고서가 표결에 부쳐졌다"고 주장하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검증 자체가 매우 불공정하며 이는 부울경이 지금까지 제기한 '안전' 문제가 타당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각 분과별 보고서는 물론, 25일 진행된 검증위원회 전체회의 진행경과 및 표결처리 과정, 수정 이전의 안전분과 보고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변 권한대행은 아울러 "당초 검증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은 김해공항의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적절성에 대한 기술적 검증"이라면서 "기술적 검증을 바탕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서는 기술검증 발표 이후, 정책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권 관문공항은 지역 간 제로섬 게임이 아닌, 대한민국과 세계의 물류, 산업, 문화, 관광을 잇는 진정한 코리아 뉴딜사업"이라며 "시는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부울경 시도민, 나아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 검증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전분과 검증위원 다수가 분과 검증 결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보고서에 대해 문제 제기하며 회의를 보이콧한 가운데, 검증위원장 주도하에 일방적으로 표결을 처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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