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학령인구 감소에도 천안아산大 2021학년도 수시모집 선방
상태바
학령인구 감소에도 천안아산大 2021학년도 수시모집 선방
  • 최남일
  • 승인 2020.10.04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남서울대학교 전경. (사진=남서울대 제공)
드론으로 촬영한 남서울대학교 전경. (사진=남서울대 제공)

[천안·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학령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충남 천안아산지역 대학들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천안아산 대학가에 따르면 나사렛대는 지난해 경쟁률(5.14대 1)보다 소폭 상승해 5.49대 1을 나타냈다.

남서울대도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7.07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채 마감됐다.

단국대는 지난달 28일까지 진행된 수시모집 마감 결과 1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2.26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로 의예과는 26.87대 1, 치의예과는 30.0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백석대는 2553명 모집에 1만6592명이 지원하며 평균 6.50대 1을 기록, 지난해 8.92대 1보다 하락했다.

상명대는 전체 2039명 모집에 1만6827명이 지원해 8.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천안캠퍼스의 경우 7.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기술교육대는 666명 모집에 434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52대 1로 마감됐다.

순천향대는 총 1821명 모집에 1만3117명이 지원해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에서는 행정학과가 34.5대 1로 높았으며 학생부종합 일반학생전형에서는 의예과가 22.3대 1을 기록했다.

호서대는 2480명 모집에 1만8154명이 지원해 평균 7.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문대는 5.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대학가에서는 "수도권 전철의 급행 확대 등으로 수도권 지역 학생들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됐다"며 "이런 점이 학령인구 감소에도 수시 모집에서 비교적 선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