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수는 닷새째 두자릿수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416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19명, 인천 5명, 경기 25명 등 수도권에서만 49명으로, 절반 이상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부산 5명, 대전 1명, 울산 4명, 충남 2명, 전북 2명, 경북 1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1명으로 총 2만1886명이 격리해제 돼 현재 185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22명, 치명률은 1.75%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113명이었던 신규 확진자수는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77명, 2일 63명, 3일 75명, 4일 64명, 이날 73명을 나타냈다. 그러나 종교시설과 요양원, 군부대, 목욕탕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